[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왼쪽) 배우 차태현(사진=비즈엔터DB)
배우 차태현과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MC로 출격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15일 비즈엔터에 “금일 진행되는 ‘라디오스타’ 녹화에 차태현이, 22일 녹화분에 은지원이 스페셜MC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특히 차태현은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두 달 여 간 수요일 스케줄을 비운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차태현 섭외 후 MBC가 총 파업에 돌입하면서 녹화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차태현은 ‘라디오스타’ 녹화가 있는 수요일 일정을 기약 없이 비워줬다”면서 “의미 있는 녹화에 함께 해준 차태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언론노조 MBC본부가 총 파업에 돌입하면서 9월 6일부터 두 달 여 간 결방했다.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15일 제작 업무에 복귀, 기존 녹화분 방영을 시작으로 정상 방송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