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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LR, ‘수능 연기’ 사태에 수험생 관객 취소 수수료 면제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빅스LR(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LR(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LR이 수험생 관객에 한해 티켓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빅스LR은 이달 18일과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이클립스 인 서울(ECLIPSE in SEOUL)’을 개최한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번 공연은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완료된 이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공연을 예매한 수험생 관객들이 울상을 짓게 됐다. 수능 일정 변경 탓에 공연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개최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아 상당한 금액의 예매 취소 수수료까지 부담하게 됐기 때문.

실제 수능 연기가 공지된 이후 온라인 팬사이트와 SNS 등에는예매한 티켓을 양도하고자 하는 수험생 관객들의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수험생 관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취소 수수료 없이 티켓 가격 전액을 환불해주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수험생 관객이 걱정 없이 시험을 잘 치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스LR은 레오와 라비가 결성한 빅스의 유닛그룹으로 2015년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로 데뷔했다. 올해 두 번째 음반 ‘위스퍼(Whisper)’를 발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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