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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본부장 “‘MAMA’ 한국 개최, 매년 고려하고 있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김현수 국장(사진=CJ E&M)
▲김현수 국장(사진=CJ E&M)

김현수 CJ E&M 음악컴벤션사업국장이 ‘MAMA’의 한국 개최를 매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국장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회견에서 “‘MAMA’의 한국 개최는 매년 고려 중”이라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한국이 아닌) 3개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을 기점으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MAMA’는 2010년 마카오 개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국가 및 도시에서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내 시상식의 개최를 해외에서 지속하면서 정작 국내 팬들이 소외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현수 국장은 “매년 한국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면서 “한류 확산 및 관광객 유치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 올해는 (한국이 아닌) 3개 지역에서 개최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최가 불발된 가장 큰 원인은 출연 아티스트들의 일정 조율 문제라고. 김현수 본부장은 “수많은 출연진들이 나오는 시상식이다.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국내 개최를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9회 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지역의 규료, 음악의 공감이 어우러진 음악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MAMA’는 이달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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