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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s’ 최고의 순간” 방탄소년단 공연에 美 ‘들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방송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17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 참석해 최신 발표곡 ‘DNA’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AMAs’에서 아시아 출신 가수로는 유일하게 공연했다. K팝 그룹 가운데서도 최초다. ‘AMAs’ 측은 방탄소년단의 공연 순서를 행사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 전에 배치하고 무대 앞자리에 멤버들의 자리를 배치하는 등 이례적인 환대로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DJ 듀오이자 방탄소년과 컬레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체인스모커스는 “인터내셔널 수퍼스타라는 말로도 (설명이) 부족하다”는 말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다음 순서로 등장한 가수 겸 배우 자레드 레토는 “공연이 준 전율에서 빠져나올 시간이 필요하다”며 무대를 칭찬했다.

공연 직후 방탄소년단의 이름은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 ABC 방송의 아침뉴스 ‘굿모닝 아메리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AMAs’ 공연과 관련한 트윗이 2000만 건 이상 발생했다.

빌보드, 피플, 엔테인먼트 투나잇(ET)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AMAs 최고의 순간’으로 꼽으며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DNA’ 무대를 하는 동안 아미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바로 가까이에서 현란한 안무를 본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액션 장면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녹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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