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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쇼케이스서 눈물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힘든 시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김보경(사진=코리아뮤직그룹)
▲가수 김보경(사진=코리아뮤직그룹)

가수 김보경이 쇼케이스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보경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이별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힘들었던 공백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보경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다시 데뷔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월 초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고 6월에 지금의 회사를 만났다. 몇 개월 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지냈다. 지쳤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들었던 사람들과의 이별이 한 번에 찾아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김보경은 “내게 달려 있던 가지들이 다 싹둑 잘려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정들었던 회사 직원들과도 헤어지게 됐고, 같이 작곡을 하던 선배 언니와도 (관계가) 정리됐다. 친형제처럼 지냈던 가까운 선배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기도 했다”면서 “그런 게 한 번에 오니까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말을 잇던 와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보경은 “지금은 괜찮아지고 있다. 새로운 둥지를 틀어서 좋은 분들이 나를 잘 도와주시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신다. 많이 좋아졌다. 스스로 많이 깨우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별선물’은 노을 ‘청혼’ 작사가 박채원과 가수 범키가 의기투합해 만든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곡이다. 드라마틱한 구조와 두 보컬의 호소력 깊은 보컬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

‘이별선물’은 21일 정오 발매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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