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펜타곤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데모 0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활동 종료 한 달 만에 컴백하게 됐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네 번째 미니음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활동했던 펜타곤은 활동 종료 약 한 달 만에 새 미니음반을 출시, 누구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내게 됐다.
후이는 “습관처럼 틈틈이 곡 작업을 해왔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원은 “이번 음반에는 보컬 유닛의 곡과 랩 유닛의 곡도 수록돼 있다”면서 “더 많이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음반 작업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도 이어갔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했던 진호는 “비중이 큰 역은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었다. 처음이라 떨렸는데 TV로 나오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KBS2 ‘건반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던 후이는 “대선배님들과 프로그램을 했다. 옆에서 음악하시고 노래하시는 걸 봤는데 내 인생과 음악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데모 02’는 펜타곤이 두 달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음반으로, 타이틀곡 ‘런어웨이(RUNAWAY)’을 비롯해 총 5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펜타곤은 지난 음반에 이어 ‘데모 02’에서도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