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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4일부터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경기 생중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MBC)
(사진=MBC)

MBC가 골프선수 박인비가 출전하는 국제 경기를 생중계한다.

MBC는 24일부터 3일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현장을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i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포볼(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하고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25일에는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로 경기하는 방식)으로 대결한 뒤 마지막 날인 26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LPGA팀은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 등 13명이, KLPGA팀은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 등 13명이 출전한다.

상금은 총 10억 원이 걸려 있으며 6억 5000만 원은 우승팀에, 3억 5000만 원은 준우승팀에 돌아간다.

대회 개최에 앞서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이번 대회 상금 일부를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ING생명도 동참해 총 1억 50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해설은 정병문, 김민구 캐스터와 조원득, 서아람 프로가 맡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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