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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가상화폐 투자 사기 연루 의혹…검찰 수사 중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가수 박정운의 모습(사진=KBS)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가수 박정운의 모습(사진=KBS)

‘오늘 같은 밤이면’ ‘먼 훗날에’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박정운이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박정운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정운은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 원을 받아 가로챈 A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은 이달 초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박정운을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박정운은 1989년 데뷔해 ‘오늘 같은 밤이면’ ‘먼 훗날에’ ‘기억에 남는 건 너의 젖은 눈동자’ ‘그대 내 품에’ 등의 노래를 발표한 가수다. 2002년 정규 7집 발매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올해 2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가수 김민우와 함께 전설로 출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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