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맨 왼쪽이 이민기(사진=두루두루 AM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이민기가 밴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민기는 28일 SNS를 통해 “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밴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대한 빨리 복귀할 것이니 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내달 2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장기하와 얼굴들 단독 콘서트에도 불참한다. 장기하는 “공연은 임시 멤버와 함께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알리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할 것이니 다시 만날 때 반갑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단독 콘서트 이후 일정들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확정되는 일정은 외부로 공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장기하, 정중엽, 이민기, 이종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 등으로 구성된 밴드로 2008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