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 “딸, 나보다 소중한 존재…가족 얘기 이제 그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비(RAIN)(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비(RAIN)(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비가 득녀 소감과 함께 가족 얘기를 꺼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비는 1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열린 미니음반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딸은) 나보다 더욱 소중한 존재”라고 털어놨다.

올해 10월 득녀 소식을 알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비. 그는 이날 득녀 소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가족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다.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까 안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인생 2막이 시작된 것 같다. 나보다 더욱 소중한 존재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까지 한 가장이 될 수 있도록 내가 안정적으로 갈 수 있었던 건, 팬 여러분들과 나를 지켜봐 와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 꼭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는 앞으로 가족 얘기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오늘부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아이나 아내에게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 라이프 애’는 비가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비가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의 삶 깊숙이 자리 잡은 음악을 사랑(愛)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비는 3일 KBS2 단독 컴백쇼 ‘2017 레인 이즈 백(2017 RAIN IS BACK)’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