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방시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통력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시혁 대표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을 통한 한류 확산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발표한 음반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러브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 싱글차트 ‘핫100’ 등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국내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빌보드 뮤직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방시혁 대표는 이달 1일 진행된 ‘2017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 전문부문 시상 기조발언에서 “방탄소년단이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미국) 주류 문화와 공존하거나 새로운 주류문화로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JTBC ‘썰전’의 이동희 책임 프로듀서,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자 ㈜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캐릭터 부문에서는 ‘캐리와 친구들’이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