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화유기' 티저, '콘스탄틴' 표절 논란…제작진 "오마주일 뿐" 해명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표절 및 유사 논란이 불거진 tvN '화유기' 티저영상(위)과 영화 '콘스탄틴'의 한 장면(사진=tvN '화유기' 우마왕 티저, 영화 '콘스탄틴')
▲표절 및 유사 논란이 불거진 tvN '화유기' 티저영상(위)과 영화 '콘스탄틴'의 한 장면(사진=tvN '화유기' 우마왕 티저, 영화 '콘스탄틴')

'화유기'가 시작 전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오마주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 및 티저영상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그 중 지난 4일 공개된 우마왕(차승원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 속 우마왕은 찐득한 액체를 밟으며 걸어가는 뒷모습을 기점으로 등장한다. 걸음을 뗄 때마다 검정 색의 액체가 묻어나는 모습은 영화 '콘스탄틴'에서 루시퍼가 등장하는 장면과 거의 흡사하다. 이에 따라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유사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화유기' 제작진은 "해당 영상은 본편 영상이 아닌 첫 방송 전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한 티저영상으로, 영상 속 한 장면을 영화 '콘스탄틴'의 상징적인 장면을 오마주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마주라는 해명에도 다수의 시청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다른 작품의 장면을 거의 흡사하게 참고한 점과 문제가 된 뒤에야 오마주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불편한 의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이홍기, 김지수, 이세영, 보라 등이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