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보이밴드 데이식스가 선배 가수 샤이니 키와의 일화를 전했다.
데이식스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키 선배님이 우리 공연을 보러 오신 적 있다”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올해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공연을 개최하는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 자주 호흡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데이식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고 덕분에 공연장 규모도 점점 커졌다. 연예인 동료 가운데서도 데이식스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영케이는 “샤이니 키 선배님이 우리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샤이니 선배님들을 좋아했는데, 키 선배님이 우리 음악을 좋아하신다며 공연장에 찾아와 주셨다. 관계자 분이 말씀하시길 (키가) 우리 노래를 계속 따라부르셨다더라”면서 “그냥 ‘우와!’였다. 신기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도운은 우연히 팀 이름을 언급하는 사람들을 만나 뿌듯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 홍대에서 지인과 음료수를 한 잔 하고 있었는데 뒤쪽에서 에브리데이식스 얘기를 하고 있었다. 나를 알아본 건가 싶었는데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하시는 거였다”며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데이식스는 6일 일년간의 발표곡과 신곡 세 곡을 수록한 정규 2집 ‘문라이즈(MOONRISE)’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달 22-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12월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