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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 MBC 신임 사장 내정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최승호 뉴스타파 PD(사진=MBC)
▲최승호 뉴스타파 PD(사진=MBC)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표결한 결과, 최승호 PD가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어 내정자로 선임됐다.

이날 최종 면접은 MBC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당초 오후 4시 50분 종료될 예정이었던 이날 면접은 예상 시간을 20여 분 넘긴 5시 10분께 끝났다.

최승호PD는 이날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은 8일 첫 출근할 예정이며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한편 최승호PD는 1986년 MBC PD로 입사해 시사교양국에서 ‘PD수첩’, ‘MBC 스페셜’ 등을 제작했다. 2006년 ‘PD수첩’을 통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추적하고 이명박 정권 시절 ‘4대강 수심 6m의 비밀’, ‘검사와 스폰서’ 등을 만들어 각종 언론상을 받았다.

2012년 MBC 총파업 도중 해고돼 뉴스타파로 적을 옮겼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을 다룬 영화 ‘공범자들’ ‘7년 – 그들이 없는 언론’,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을 추적한 ‘자백’ 등을 만들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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