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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이재명 “중학교 대신 공장일, 철문 트라우마有”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어쩌다어른' 이재명(사진=tvN)
▲'어쩌다어른' 이재명(사진=tvN)

'어쩌다 어른' 이재명이 철문에 대한 트라우마를 밝혔다.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OtvN '어쩌다 어른' 113회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해 '주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강연했다.

이재명은 이날 '어쩌다 어른' 출연 계기에 대해 "제 아내가 '어쩌다 어른'을 많이 본다. 그래서 아무 소리 말고 출연하라길래 시키는대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은 이어 "가정에서는 '나만한 남편이 있겠나?' 생각했는데 방송으로 보니 많이 부족했다. 이후 가정에서의 역할이 많이 변화했다"며 "예전에는 사람들이 멀리 있는 사람 취급했는데 요즘엔 '아이고 이 시장 왔어?'라며 가깝게 느끼신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주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며 본격적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며 "경북 3개 군이 접경하는 청양산 근처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결석한 날이 76일이었다. 비 오면 안 가고, 눈 오면 안 가고, 추우면 안 갔다"고 했다.

또한 그는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억울한 마음에 선생님이 되어 보고 싶었다"며 선생님이 꿈이었음을 전하며 "초등학교 마치고 중학교 진학을 못 해서 공장에서 일했다. 그 공장에서도 군기 잡는다고 때렸다. 공장이 무서웠다. 그래서 요즘에도 철문 알레르기가 있다. 철문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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