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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2017년에는 못 본다…총파업 여파로 15년 만에 무산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KBS 총파업 출정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KBS 총파업 출정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올해는 KBS 연예대상을 볼 수 없게 됐다.

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에는 KBS 연예대상이 개최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 9월부터 계속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총파업의 여파다.

사장 교체가 확정된 MBC와는 달리 KBS의 총파업은 좀처럼 종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존 연예대상이 방송됐던 시기가 2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를 준비할 인력이 없다는 것이 무산의 가장 큰 이유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제작본부 예능부장과 팀장단 11까지 보직 사퇴를 선언하며 시상식을 개최할 만큼의 내부 인력이 없는 판국이다.

이로써 KBS 연예대상은 지난 2002년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열리지 않는다. KBS연기대상, KBS가요대축제 등은개최되지만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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