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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난 아직 미혼"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방시혁 프로듀서(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10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는 호칭에 대해 "내가 아직 결혼을 안 했다"면서 부담스럽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방시혁 프로듀서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방탄소년단을 객체화 하는 표현인 것 같다"면서 "아티스트는 누군가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한 "무엇보다 내가 아직 결혼을 안 했다. 그런데 자꾸 '아버지' '아빠'라는 말을 쓰다보니까 사람들이 내가 결혼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총각 한 명을 살려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아버지'라는 표현은 쓰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결혼 계획을 묻는 MC 김일중 아나운서에게 "나는 음악과 결혼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2014년 시작한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의 마지막 시리즈 마지막 공연을 연다. 올해 2월 시작한 이번 투어를 통해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 17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마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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