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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제 2의 방탄소년단, '끼워팔기' 의도 아냐"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방시혁 프로듀서(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가 '제 2의 방탄소년단'이라는 표현에 대해 설명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10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 2의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의 후계그룹을 의미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팀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시혁 프로듀서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문화교류공헌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제 2의, 제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떤 바.

방시혁 프로듀서는 "당시 발언에 대한 해명이 필요했는데 질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구 시장에서 성공하는 가수가 방탄소년단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일 뿐이지, 방탄소년단의 후계 그룹 혹은 방탄소년단 같은 그룹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티스트에게 '제 2의' '제 3의'라는 수식어를 붙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티스트들은 고유한 존재"라고 덧붙이면서 "많은 분들은 내가 방탄소녀단 키워팔기를 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방탄소년단의 해외 성공이 해프닝이 아닌 모델로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많은 한국 가수들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길 바랐던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2014년 시작한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의 마지막 시리즈 마지막 공연을 연다. 올해 2월 시작한 이번 투어를 통해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 17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마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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