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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효과? '동상이몽2', 시청률 23주 연속 1위 왕좌 '굳건'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추자현 우효광 부부(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추자현 우효광 부부(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가 시청률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9.0%, 2부 9.8%(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9.3%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2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2049 시청률 또한 강세다. 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에서 '동상이몽2'는 4.7%를 기록하며 드라마를 포함해 이 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동상이몽2' 방송에서는 장신영의 고향인 군산을 찾아 막내 고모 가족을 만난 장신영-강경준 커플, 2세 태명 짓기에 나선 추자현-우효광 부부, 호기롭게 산 대왕 문어를 앞에 두고 '멘붕'에 빠진 정대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고의 1분은 추자현-우효광 부부에서 나왔다. 추자현-우효광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며 2세의 태명을 바다로 정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9%까지 치솟았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박진희의 입담도 돋보였다. 남편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VCR 속 커플들 영상에 몰입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 스페셜'은 2.4%, KBS2 '더유닛' 재방송은 1.1%를 기록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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