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방탄소년단(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가 발표한 2017 결산차트 톱 아티스트 부문에서 10위에 올랐다.

빌보드의 2017년 결산차트(2017 Year End Chart) 톱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핫100 및 빌보드200, 그리고 소셜50 성적과 투어 공연 수입 성적 등을 바탕으로 매겨진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밴드 콜드플레이(11위), 이매진 드래곤스(14위), 아리아나 그란데(15위) 등을 제치고 10위에 랭크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발표한 두 장의 미니음반과 타이틀곡, ‘마이크드롭(MIC DROP)’ 리믹스 음원 등으로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 소셜50 차트 등에서 두루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40회에 걸쳐 개최된 ‘윙스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짓기도 했다.

톱 아티스트 1위는 영국 가수 에드시런에게 돌아갔다. 에드시런은 올해 세 번째 정규음반 ‘디바이드(Divide, ÷)’와 타이틀곡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2위와 3위는 각각 드레이크와 켄드릭 라마가 차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결산차트 소셜 50 부문 1위, 듀오/그룹 부문 2위, 인디펜던트 음반 부문 32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투어를 마치고 ‘러브 유어 셀프’ 두 번째 시리즈 음반 준비에 나선다. 아울러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