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인생술집' 박나래(사진=tvN)

'인생술집'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에 대해 말하며 "결혼 얘기에 2주 후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tvN '인생술집' 49회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 개그맨 김생민이 출연해 신동엽, 유세윤, 김희철, 유라와 얘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이날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며 자신의 전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이어 "소개팅을 해서 한 살 연상 오빠를 만났는데 그 분이 만나자마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며 "결국 그 분이랑 사귀게 됐는데 성격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빠, 나는 사실 독신주의라고 말했지만 오빠라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 그런 얘기 안 하려고 한다. 오빠 같은 사람이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라고 말했었다"며 "그랬더니 2주 후에 헤어지자고 하더라. 난 너랑 그럴 마음이 없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인생술집' MC 김희철은 "그게 27살 때면 2011년도, 그때 술 취해서. 저는 뭐였어요? 헤어져서 장난이었어요?"라고 자신을 향해 보냈던 호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좋았어요 그냥"이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