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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 빛낸 ‘역적’ 그리고 김상중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드라마 '역적' 김진만PD와 배우들(사진=MBC '연기대상')
▲드라마 '역적' 김진만PD와 배우들(사진=MBC '연기대상')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MBC 연기대상을 빛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는 ‘2017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2012년 MBC를 퇴사한 오상진 아나운서가 5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와 배우 김성령과 함께 MC를 맡았다.

올해 MBC 연기대상은 대상 선정 방식을 기존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드라마국 PD 투표로 바꿨다. 전문성을 높이고 권위를 되찾겠다는 포부다. 시상자로는 전년도 수상자 배우 이종석과 함께 드라마 ‘역적’에서 엔딩을 장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단역배우 최교식이 나섰다.

▲대상 시상을 맡은 단역배우 최교식(사진=MBC '연기대상')
▲대상 시상을 맡은 단역배우 최교식(사진=MBC '연기대상')

최교식은 “연기하면서 시상식에 온 건 처음이다.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나도 현장에서 먼지마시며 땀 흘릴 때가 가장 보람차고 뿌듯하다. 지금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분들이 계시다. 그런 분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이변 없이 ‘역적’에서 아모개를 연기한 김상중에게 돌아갔다. 그는 ““‘역적’ 얘기를 하려면 정치성 발언, 개념성 발언을 안 할 수 없다. 하지만 오늘은 생략하겠다. 대신 백성이 주인인 나라, 그 나라에서 백성의 아픔을 뜨겁고 절절하게 연기하신, 그리고 한 회였지만 엔딩을 장식해주신 최교식 님의 모습이 ‘역적’의 주제였다. 최교식 님에게 박수 부탁드린다”는 말로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작가상 역시 ‘역적’이 가져갔다. 김진만PD는 “1년 동안 대한민국과 MBC에 큰 변화가 있었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상식을 되찾았다”면서 “아모개가 가진 진정성이 우리 드라마의 정신이었다”고 전했다.

▲장혁, 이미숙(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장혁, 이미숙(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주말드라마 ‘돈꽃’은 방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배우 장혁과 이미숙이 주람극 최우수 연기상을 가져갔으며 장승조는 우수상을 받았다. ‘파수꾼’의 조정석은 월화극 최우수 연기상을, 김선호는 우수상과 신인상 2관왕을 차지했다.

‘드라마 왕국’을 자부하던 MBC는 올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파업 여파로 편성이 흔들린 ‘20세기 소년소녀’는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고 ‘왕은 사랑한다’ ‘파수꾼’ ‘미씽나인’ 등 복수의 작품이 동시간대 가장 낮은 기록으로 고전을 겪었다.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무리한 설정으로 막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시상식에서만큼은 아쉬운 기억은 지우고 축제 같은 분위기를 즐겼다. 황금연기상을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중견 연기자들을 재조명했고, 미니시리즈뿐만 아니라 주말극과 일일극에 대해서도 골고루 노고를 치하했다. 다만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과 월화극 부문을 따로 둬, 수상자/작이 겹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캐릭터상은 무리한 후보 인터뷰로 아쉬움을 남겼다. MBC는 올해 최고악역상, 생고생스타상, 코믹캐릭터상을 시청자 투표에 따라 수상했는데, 아역배우 이수민이 선배 배우들을 상대로 사전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요구가 계속되면서 인터뷰이와 인터뷰어 모두가 민망해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이다.

▲ 대상=김상중(역적)
▲ 올해의 드라마상=역적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유승호(군주), 하지원(병원선)
▲ 최우수연기상 주말극 부문=장혁(돈꽃), 이미숙(돈꽃)
▲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고세원(돌아온 복단지), 김미경(행복을 주는 사람)
▲ 최우수연기상 월화극 부문=조정석(투깝스), 김지석(역적/20세기 소년소녀)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신성록(죽어야 사는 남자), 한선화(자체발광 오피스)
▲ 우수연기상 주말극 부문=장승조(돈꽃), 장희진(당신은 너무합니다)
▲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강경준(별별며느리), 송선미(돌아온 복단지)
▲ 우수연기상 월화극 부문=김선호(투깝스), 채수빈(역적)

▲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오정세(미씽나인), 김선경(군주), 장신영(자체발광 오피스)
▲ 황금연기상 주말극 부문=안길강(도둑놈 도둑님), 신동미(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 황금연기상 연속극 부문=안내상(황금주머니), 송옥숙(행복을 주는 사람)
▲ 황금연기상 월화극 부문=정보석(왕은 사랑한다), 서이숙(역적)

▲ 신인상=김선호(투깝스), 김정현(역적), 서주현(도둑놈 도둑님), 이선빈(미씽나인)
▲ 아역상=이로운(역적/훈장 오순남), 남다름(군주/도둑놈 도둑님)

▲ 인기상=김명수(군주), 김소현(군주)
▲ 올해의 캐릭터상=최태준(미씽나인), 김명수(군주), 정경호(미씽나인)
▲ 작가상=황진영(역적)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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