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진='2017 SBS 연예대상' 캡터)

'2017 SBS 연예대상'이 '2017 MBC 연기대상'을 꺾고 승자가 됐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된 '2017 SBS 연예대상'은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13.1%, 2부 13.8%(이하 동일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2017 MBC 연기대상'이 기록한 1부 8.8%, 2부 7.3%보다 각각 4.3%p, 6.5%p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최고의 1분은 1부 마지막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한 선미X나르샤X김완선의 '가시나' 스페셜 축하 무대였다. 세대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현장의 기립 박수를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순간 최고 시청률 18.2%까지 치솟는 등 안방의 시선 또한 사로잡았다.

'2017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현존 최고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주역인 어머니들 4인방이었다. 서장훈 지석진이 최우수상을, 강수지 토니안 김준현 등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런닝맨' 전소민과 '마스터키' 강다니엘 등이 버라이어티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한편, 31일 오후 9시 5분부터는 올 한 해 SBS 인기 드라마를 총망라할 '2017 SBS 연기대상'이 신동엽, 이보영의 진행 하에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