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공식 포스터(사진=KBS)

‘황금빛 내 인생’이 2017년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누적 화제성 2위에 등극했다.

2일 TV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2017년 시작돼 전파를 탄 드라마 중 화제성 누적 점수 2위에 올랐다.

지난 9월 첫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은 19.7%로 출발했다. 배우 박시후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시청률은 신통치 않았다. 기본 20%대로 시작한다는 KBS 주말극에서 2년 만에 최저 시청률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는 탄탄대로였다. 쭉쭉 오른 시청률은 어느덧 40%대를 돌파했다. 2017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 기록이었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높았다. 쟁쟁한 트렌디 드라마 가운데서도 TV화제성 주간 1위를 2회 거머쥐었다. 1위에 오르지 못한 주에도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국민 드라마’급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2017년 TV화제성 누적 점수 1위는 드라마 부문 주간 1위를 4번 차지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