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장현승의 일본 공연이 취소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달 13일 일본 사이타마 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 공연 취소 사실을 알렸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국내 에이전시 ㈜리더스컴퍼니와 일본 공연기획사 나마이스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으나, 이들 두 회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환불처리를 비롯한 본 공연의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은 ㈜리더스컴퍼니와 나마이스가 질 예정이며 당사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현승은 2016년 그룹 비스트를 탈퇴한 이후 솔로가수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 솔로 싱글 ‘홈(Home)’을 발표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2018년 1월 13일 일본 사이타마 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 공연 취소에 대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린 점 국내외 팬 분들께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연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에이전시 ㈜리더스컴퍼니와 일본 공연기확사 나마이스(NAMISE)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습니다.
당사는 팬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계약 불이행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나, ㈜리더스컴퍼니와 나마이스 측은 최종적으로 당사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본 공연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환불처리를 비롯한 본 공연의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은 주 리더스 컴퍼니와 나마이스가 질 예정이며, 당사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환불 진행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장현승의 공연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