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진=각 방송사)

'황금빛 내 인생',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인기드라마들의 화제성 경쟁이 치열하게 번지고 있다.

8일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월 1주차 드라마 TV화제성 1위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이 차지했다. 점유율은 11.39%였다. 지난 순위보다 2계단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황금빛 내인생'보다 0.04%p 뒤처진 11.3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직전 순위보다 6계단 상승했다.

12월 마지막주 화제성 1위였던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2계단 하락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점유율은 11.19%로 1, 2위와 1%p 미만의 좁은 격차만을 뒀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10.21%를 기록하며 4위를 나타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상승세에 밀려 순위 면에선 한 계단 내려앉았다. 1위부터 4위까지 점유율 격차는 1.1%p 내로 집계되는 등 열띤 경쟁을 보였다.

굿데이터 측은 "1위를 차지한 '황금빛 내인생'은 신혜선, 박시후, 서은수, 나영희, 천호진, 이태환 등 총 6명이, 2위를 차지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박해수, 정경호, 이규형, 안창환, 정웅인, 정해인, 박호산, 최무성, 유재명 등 총 9명이 출연자 화제성 75위 내에 진입하는 등 고른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각각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6.91%), MBC 주말드라마 '돈꽃'(5.08%),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4.86%), OCN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3.58%),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3.45%),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3.25%)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