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배우 이정진(왼쪽)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이정진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목하 열애 중이다. 열애 보도와 함께 일각에서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양 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10일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7개월 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애린의 소속사 고스트에이전시 관계자는 “지인 모임에서 만나게 돼 좋은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혼에 대한 논의는 아직 오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유애린 측은 “결혼에 관련된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정진 소속사 관계자 역시 “결혼에 대한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1978년생인 이정진과 1988년생 이유애린은 10세차를 극복하고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 모두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큼 이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 열애 보도 이후 이정진이 과거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가운데 이유애린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재조명받기도 했다.

양 측은 “아무쪼록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정진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해 드라마 ‘9회말 2아웃’ ‘더케이투’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마파도’ 등에 출연해 왔다. 현재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2’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2007년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유애린은 지난해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된 뒤 같은 해 7월 지금의 소속사 고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분간 뷰티 및 패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며 음반 작업 또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