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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이하이, 故 종현에 보내는 위로 ‘한숨’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이하이(사진=JTBC '2018 골든디스크')
▲가수 이하이(사진=JTBC '2018 골든디스크')
가수 이하이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이하이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 출연해 ‘한숨’을 불렀다. ‘한숨’은 종현이 작사, 작곡하고 이하이가 부른 노래다.

‘한숨’ 무대에 앞서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그룹 엑소 등 후배 가수들의 추모글과 고인이 생전 남긴 육성이 화면 밖으로 흘러나왔다.

이하이는 검은 옷을 입고 나와 ‘한숨’을 불렀다.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던 그는 2절에 이르러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닦았다. 관객들은 함성 대신 박수로 그를 응원했다. 한참동안 입을 떼지 못하던 이하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마쳤다.

MC 성시경은 “고인은 ‘푸른밤’라디오 후임DJ이기도 했다. 음악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가슴 따뜻한 청년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강소라 역시 “어딘가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판매량 집계 80%와 전문가 심사 20%를 반영해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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