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MBC '돈꽃' 예고편)

MBC 주말드라마 ‘돈꽃’의 장승조가 장혁을 향해 총을 겨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그동안 강필주(장혁 분)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던 장부천(장승조 분)이 최근 악인으로 변해가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7-18회 예고편에는 장부천이 오기사(박정학 분)에게 강필주를 죽여 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담겼다. 뒤이어 “방해하는 것들은 살려둘 필요가 없지 않겠냐”는 부천의 목소리와 사격장에서 부천이 필주를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장혁과 장승조는 엄동설한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연기로 ‘돈꽃’의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최고의 잠재력을 보여준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정말란(이미숙 분)이 강모현(박세영 분)이 소지하고 있던 장은천의 목걸이를 발견하는 모습과 함께 강모현이 “부천과 헤어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장국환(이순재 분)을 만나는 모습, 국환이 역정을 내는 모습 등이 나타나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돈꽃’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