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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2PM, 가족·형제 아닌 ‘나’ 같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2PM 장우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 장우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 장우영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영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음반 ‘헤어질 때’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젠 내가 2PM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2008년 함께 데뷔해 10년간 동고동락해온 멤버들.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4-5년가량의 공백기가 불가피하게 됐지만 이날 장우영은 “죽을 때까지 2PM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다. 처음에는 회사를 통해서 일 때문에 만났지만 요즘엔 내가 2PM 같다고 느낀다. 가족이나 형제 같다는 느낌이 아니다. 내가 2PM이자 2PM의 일부인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 끈끈함이 더 진해진다”고 고백했다.

한 때 사춘기를 심하게 앓아 팀을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장우영을 멤버들과의 우정이 장우영을 연예계에 남게 했다. 그는 “다섯 명의 멤버들을 두고 내가 ‘연예인 안 할래요’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이들만큼은 놓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팀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절대적이지만 멤버들과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자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기도 한다고. 장우영은 “멤버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 ‘팀’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자는 얘기를 종종 나눈다. 헤어지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만 그만큼 서로를 생각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물론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지만 저흰 죽을 때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물리적인 이유 때문에 무대에 오를 수 없는 때가 오더라도 그냥 멤버들 옆에 있고 싶어요. 그걸 다짐하고 싶고 다짐할 수 있는 관계. 2PM은 제게 같이 무대에 선다는 걸 넘어서는 의미의 존재 같습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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