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이하이(왼쪽)과 크러쉬(사진=비즈엔터DB)
미국 최대 음악 마켓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가수 크러쉬, 이하이, 그룹 카드, 밴드 혁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SXSW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열리는 음악 마켓으로, 해외 각국의 뮤지션들이 참가해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다. 일반 관객 뿐 아니라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능한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올해에는 가수 크러쉬, 이하이, 그룹 카드 등 대중 가수와 밴드 혁오, 씨피카, 세이수미, 힙합 가수 디피알라이브(DPR Live) 등 인디 뮤지션이 참가할 예정이다.
매해 ‘K팝 나잇 아웃(K POP Night Out)’이라는 이름으로 꾸며지던 SXSW 한국 가수의 쇼케이스 무대는 올해부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sa Spotlight)’으로 이름을 바꾼다. 앞서 그룹 에픽하이, 레드벨벳, 가수 현아, 박재범 등이 SWSX의 ‘케이 팝 나잇 아웃’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3월 16일 버몬트에서 열린다. 빌보드는 “팬들은 추가 라인업 및 K팝을 주제로 한 다른 쇼케이스를 살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