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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경희대 대학원 특혜 인물 지목…FNC ‘묵묵부답’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씨엔블루 정용화(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씨앤블루 정용화가 입학 특혜를 받은 ‘경희대 아이돌’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 매체는 17일 면접 시험을 거치지 않고 2016년 12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입학에 합격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정용화라고 보도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정용화는 이달 20일과 21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아이돌’ 논란은 앞서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과정에 특혜를 받은 연예인이 있어 경찰이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해당 연예인과 연예인을 합격시켜준 교수 등을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뒤 밴드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밴드활동 외에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약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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