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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졸업한 프로미스나인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프로미스나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프로미스나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당신의 아이돌’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메사홀에서 데뷔 음반 ‘투 하트(To. He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데뷔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연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프로미스나인은 “그동안 데뷔가 멀게만 느껴졌다. 이 상황이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멤버 이서연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며 준비했다. 그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

▲프로미스나인 백지현, 장규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프로미스나인 백지현, 장규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팀으로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 멤버 9명을 가렸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노지선을 비롯해 장규리, 박지원, 송하영, 이새롬, 이나경, 백지헌, 이서연, 이채영이 데뷔에 성공했다.

멤버 박지원의 감회는 특히 남달랐다. 앞서 2015년 Mnet ‘식스틴’에 출연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그는 ‘아이돌학교’를 통해 데뷔의 꿈을 이뤘다. 박지원은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고 힘든 시간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멤버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시청자 투표를 통해 데뷔한 팀인 만큼, 자신을 뽑아준 ‘육성회원’을 향한 애정은 특별하다. 이들은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는 인사말을 통해 육성회원과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한다.

멤버 이새롬은 “우리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건 육성 회원님들 덕분이었다”면서 “그 때의 마음을 잃고 싶지 않아 이런 인사말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프로미스나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활동 목표 역시 ‘팬들과 약속을 지키는 팀’이 되는 것이다. 노지선은 “팬 분들에게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팬들을 향한 이들의 애정은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살아난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인트로 ‘나에게로 오는 길’은 프로미스나인에게 다가가는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그린다. 앞서 프리 데뷔 활동의 일환으로 공개했던 ‘유리구슬’에는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프로미스나인의 염원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투 하트’는 프로듀싱팀 이기용배가 작사와 작곡을 맡아 완성됐다. 러브레터 형식을 빌려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수줍게 표현했다. 힘찬 후렴구를 통해 프로미스나인만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오후 6시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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