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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VR영화 특별 상영전 개최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롯데시네마가 VR(Virtual Reality)영화 특별 상영전을 개최한다.

VR 영화 특별 상영전은 서울 잠실 월드타워 6관에서 오는 2월 14일까지 열린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삼성전자 VR기기와 스마트폰을 착용한 후 다양한 VR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VR 영화 특별 상영전에는 총 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실사기반의 ‘Nine Days’‘추격자’‘우리의 발자취’‘미래형 에피타이져’‘어밴든’‘해피랜드 360’ 등 6편과 애니메이션 ‘거제도: 제3의 전선’‘선유기’‘FLY(소녀에게)’ 등 3편이다.

송윤아, 한상진 주연의 ‘Nine Days’는 LA에서 진행된 ‘VR FEST’에서 ‘Best Narrative Film’부분에서 대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Nine Days’의 권양헌 감독은 “파키스탄 반군에 피랍되어 고문 받는 종군기자의 공포심에 VR 특유의 입체적인 현장감을 더해 스토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VR 영화는 이미 국내외 영화제에서 새로운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칸 영화제에서는 100여 편의 VR영화가 상영됐고, 베니스, 트라이베카 등 다른 영화제에서도 VR영화 상영을 늘리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영화제나 박람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VR영화 컨텐츠를 극장에서 상영함으로써 일반 관객들께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상영전을 계기로 국내 VR영화 컨텐츠 제작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기술적, 서사적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VR영화 특별 상영전’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인 VR을 영화 산업에 접목시켜 향후 VR상영의 선두주자로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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