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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10대는 '소녀', 20대는 '당당함', 30대는 '편안함'"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키워드 #보아'(사진=SM C&C)
▲'키워드 #보아'(사진=SM C&C)
"나이가 들어서 그럴까요. 저를 보여주는 게 편해진 것 같아요."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된 가수 보아의 말이다.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XtvN ‘키워드 #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나를 보여주는 데 있어서 두려움이나 불편함이 많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10대 시절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19년 차를 맞은 보아. 그는 자신의 10대와 20대, 30대를 키워드로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10대는 소녀, 20대는 당당함, 30대는 편안함인 것 같다"고 답했다.

보아는 "어렸을 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사람들이 나를 그냥 싫어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싷어하는 거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좋아하는 것이더라"면서 "이게 나이고 이 모습을 보여줬을 때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그 사람들의 몫이지, 그걸 미리 걱정해서 안 보여줄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보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김동욱PD는 "보아의 얘기가 연예인의 것이 아니라 나 같은 직장인 혹은 일반인들도 공감하면서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것을 담백하게 보여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보아는 이달 31일 새 싱글 ‘내가 돌아’를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데뷔 첫 리얼리티 ‘키워드 #보아’를 론칭, 컴백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보아는 내달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같은 달 새 미니음반을 선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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