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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타고 스민 감정…정승환 ‘눈사람’, 4개 차트 1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정승환 '눈사람' 티저 이미지(사진=안테나)
▲가수 정승환 '눈사람' 티저 이미지(사진=안테나)

가수 정승환의 신곡 ‘눈사람’이 4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승환이 6일 오후 6시 발표한 ‘눈사람’은 공개 직후 멜론 20위, 지니 14위, 벅스 3위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 순위로 진입한 데 이어 7일 오전 9시에는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4개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눈사람’은 정승환의 첫 번째 정규음반의 선공개곡으로 가수 아이유가 작사하고 그와 ‘밤편지’ 등을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했다. 앞서 ‘정통 발라더’로 통하던 정승환은 ‘눈사람’을 통해 포크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며 자신의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승환은 음원 공개 이후 SNS를 통해 “좋은 노래와 사람들을 만나서 추운 겨울 동안의 작업도 따뜻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다.멋진 겨울 노래를 선물해 주신 아이유 선배님과 제휘를 비롯한 도움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승환은 ‘눈사람’에 이어 이달 19일 첫 번째 정규음반 ‘그리고 봄’을 발표하고 3월에는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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