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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애드컬쳐, 5년 만에 영업이익ㆍ순이익 흑자 전환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출처=에프엔씨애드컬쳐)
▲(출처=에프엔씨애드컬쳐)

에프엔씨애드컬쳐(FNC애드컬쳐)가 5년 만에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의 2017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억원 및 43억원이 증가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 특수인쇄사업에서 드라마 제작, 예능 제작, 영화 콘텐츠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했다.

국내 지상파와 종편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을 대상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원수’, KBS2 미니시리즈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제작했다. 예능 부문에서도 SBS ‘씬스틸러’, KBS ’신드롬맨’, TV조선 ‘며느리모시기’ ‘영웅삼국지’ 등을 제작했다.

중국 사업 뿐 아니라 동남아 사업도 꾸준히 벌였다. 드라마 제작사 필름부티크를 인수해 드라마 제작영역을 확장했고, 영화사업 진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영화펀드(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했다.

2018년에는 사업영역 확장을 계획중이다. 메이크어스의 딩고스튜디오와 웹드라마 공동제작을 통하여 기존 지상파, 케이블을 넘어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진출해 소비자의 패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한다.

기존 콘텐츠 사업의 성장 또한 병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뭉쳐야뜬다’의 제작사 지니픽쳐스를 인수하며 예능 제작사업을 강화했다. 기존 드라마 사업 역시 지상파, 종편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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