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알베르토 몬디가 17개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한 뒤 냉장고 속 재료 '판도로'에 대해 소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68회에서는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며 얘기를 나눴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날 가족 구성원에 대한 질문을 받아 "아내가 있고 17개월 아들이 있다. 이름은 레오나르도 몬디"라며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알베르토 몬디는 냉장고 속 재료의 비중에 대해 "한식이 50%, 이탈리아 음식이 30% 다른 나라 요리를 20% 정도 먹는다"고 했고 "한식을 좋아하지만 아침에는 이탈리아식으로 먹는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본격적으로 냉장고를 공개한 뒤 "반찬은 아내가 만들거나 장모님이 만들어주신다. 멸치볶음, 묵은지를 좋아한다"고 해 관심을 모았고 "최근에 아내가 두유를 활용한 샤부샤부를 만들어줬는데 맛있었다. 아내가 요리를 잘한다. 결혼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한국 술 중에서는 막걸리를 제일 좋아한다"고 한국 전통주 막걸리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옆에 베로나라는 도시가 있는데 전통 빵인 '판도로'를 먹는다. 크리스마스 때 먹다 남은 것이 냉장고에 있다"며 냉장고 속 '판도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유현수 셰프는 알베르토의 냉장고 재료 '판도로'를 활용한 '두부 젤라또' 요리를 준비했고 이에 맞서 이연복 셰프는 두부를 통째로 튀겨 고추기름, 특제 소스를 곁들인 '알짜배기 두부'라는 요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