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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윤식당2’니까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왼쪽부터) 이진주PD, 나영석PD, 김대주 작가(사진=CJ E&M)
▲(왼쪽부터) 이진주PD, 나영석PD, 김대주 작가(사진=CJ E&M)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곳은 판타지 속에 존재하는 ‘윤식당’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에 문을 연 윤식당. 시즌1을 만들었던 배우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이 합류해 꾸린 식당. 이들의 모습을 tvN ‘윤식당2’는 지난달 5일 첫 방송을 시작해 최근 16%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제작을 맡은 나영석PD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 현장에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내려갈 일밖에 없어서 부담스럽긴 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증거이니 기뻐하고 즐기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 전경 미니어처(사진=tvN '윤식당2')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 전경 미니어처(사진=tvN '윤식당2')

윤식당이 새로 개업한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은 “상암 CJ E&M 센터에서 스탠포드 호텔까지의 거리가 마을 크기와 비슷”(이진주PD)할 정도로 작은 곳이다. 김대주 작가는 “처음엔 크게 인상 깊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그곳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아는 체 하는 기분”(김대주 작가)이 들었다. 김대주 작가는 “이웃 간의 관계가 생기는 등 전엔 느끼지 못한 감상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미술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인근에 위치한 수제 타일 가게에서 타일을 공수해와 가게를 꾸몄다. 식당이 들어선 건물이 문화재로 지정된 탓에 크게 손을 대지는 못했지만 마을 색채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이진주PD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라며 “사람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은 “없었으면 큰일 날 뻔”한 존재다. 나영석PD는 “일을 금방 배우고 잘한다. 식당에서 큰 도움이 된다. 방송 안에서도 박서준이 가진 젊은 열정 같은 것들이 긍정적인 인상으로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식당2’ 출연진 및 제작진(사진=tvN)
▲‘윤식당2’ 출연진 및 제작진(사진=tvN)

윤식당의 영업시간은 짧다. 요리는 때로 소꿉놀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직원들은 빨리, 많이, 비싼 음식을 팔아 돈을 벌려 하는 대신 놀이를 하듯 일을 한다. 나영석PD는 “완벽한 식당을 만들려고 했다면 프로들을 데려갔을 것”이라며 개의치 않는다. 그는 “우리의 기획 의도는 한식의 세계화가 아니라 작은 판타지를 실현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나도 외딴 외국 시골 마을에서 나만의 작은 식당을 열고 싶다’는 판타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판타지 속의 식당은 완벽하게 운영되는 곳은 아닐 겁니다. 작은 판타지를 실현해주는, 꿈의 공간 같은 곳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윤식당2’에는 제작진의 판타지도 반영된다. 이진주PD는 “마을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음악을 배경에 까는 등 그곳에서 받은 감상을 편집에 반영하려 했다”고 전했다. ‘놀러 갔냐’는 말을 받을까봐 걱정이 된다면서도 나영석PD는 “내가 즐기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콘텐츠에는 제작진의 판타지 혹은 꿈같은 것이 많은 부분 섞여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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