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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에 차량용 GPS 설치” 워너원, 사생팬에 몸살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워너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워너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보이그룹 워너원이 사생 팬의 도넘은 행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워너원에게 가해지는 각종 사생활 침해와 위협을 언급하면서 “아티스트의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워너원 멤버들의 개인 정보를 불법 취득, 밤낮 없이 연락을 시도하는가 하면 문자 및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문자를 보내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직원에게 워너원의 안위를 빌미로 협박 및 허위 사실을 전달하거나 차량용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해 비공개 스케줄을 찾아오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동까지 벌이고 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YMC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워너원 멤버들이 일부 팬들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지난해 많은 관심 속 탄생한 워너원은 정식 데뷔 전부터 사생 팬들의 도 넘은 행각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소속사 측이 수차례 자제를 당부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상태.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많은 팬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다음은 YMC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MC엔터테인먼트입니다.

Wanna One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Wannable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몇차례 유사 공지를 드린적 있으나 지나친 행동으로 Wanna One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부 팬분들에게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최근 Wanna One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밤낮없이 연락을 시도하는 일부 팬들로 인하여 Wanna One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멤버들의 수면, 개인 일상 등의 생활 자체가 불가함에 이르러 아티스트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게 전화 연락을 시도하거나 문자 및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은 한 개인의 일상에 해가 되는 것임을 정확히 인지하시고, 아티스트의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더불어 소속사 직원에게 Wanna One 멤버들의 안위를 빌미로 협박 및 허위사실을 전달하거나 차량용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하여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오는 등의 행동은 아티스트의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Wanna One 멤버들이 일부 팬들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지 않도록 부디 많은 여러분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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