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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새벽 SNS 소동…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에 “우리 얘기”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왼쪽)과 가수 육지담(사진=비즈엔터DB)
▲보이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왼쪽)과 가수 육지담(사진=비즈엔터DB)

힙합 가수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과 과거 교제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진위여부에 대한 공방이 뜨겁다.

육지담은 1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강다니엘 팬 블로그에 개제된 빙의글을 캡쳐해 올리면서 “정신이 많이 아프다. 이 친구, 미쳤나보다”는 글을 덧붙였다.

빙의글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연애를 하는 것처럼 여주인공에 빙의해 쓰는 가상의 글로, 육지담이 지적한 글 역시 강다니엘과 교제하는 상황을 가정한 픽션이다.

팬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육지담은 “피드백은 내가 아니라 당사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일반인 블로그가 아니라 우리 얘기라서 내가 본 것이다. 해결하려면 워너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얘네가 내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이 개인 메시지를 통해 “(강다니엘과) 사귄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육지담은 “매우 많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팬이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이번에는 “나도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육지담은 이야기의 진위여부를 의심하는 팬들에게 “무슨 망상이라는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책임질 자신 있으니까 이러는 것”이라면서 “왜 약속을 한 사이인데 그것들도 안 지키는 것이냐. 나는 내 사람들, 나랑 약속한 사람, 나를 위해서 이러는 것이다”고 밝혔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모습. 그러나 육지담은 SNS 프로필 소개란에 “그만 하시라. 맨 정신 맞다”는 글을 적으며 호소했다.

육지담과 워너원 측 모두 14일 오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육지담은 2015년과 2016년에 방영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1, 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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