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故 이호연 대표(사진=DSP미디어)

DSP미디어 이호연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64세.

관계자에 따르면 이호연 대표는 1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됏으며 발인식은 18일 오전 엄수된다.

이호연 대표는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오랜 시간 투병했다. 최근 증상이 악화돼 13일 밤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결국 유명을 달리 했다.

국내 아이돌 그룹 제작자 1세대로 불리는 고인은 그룹 소방차,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배출한 기획자로 손꼽힌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