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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수라백작, 1R 탈락…‘자기야’ 부른 가수 박주희였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복면가왕' 박주희(사진=MBC)
▲'복면가왕' 박주희(사진=MBC)

'복면가왕' 아수라백작의 정체는 박주희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 '아수라백작'의 1라운드 가창 대결이 공개됐다.

동발불패, 아수라백작은 빅마마의 곡 '거부'로 가창력을 선보였고 초반부터 드러난 엄청난 실력에 가수 조장혁, 김현철, 뮤지컬 배우 카이 등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동방불패는 듀엣 무대 후 워너원의 곡 '에너제틱'에 맞춰 훌륭한 안무를 선보였고 아수라백작도 이에 질세라 트와이스 곡 'Cheer Up'의 2배속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이어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됐고 동방불패가 67대 32로 득표수에서 이겨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아수라백작은 임정희 곡 'Music is my life'의 무대를 선보이며 정체를 공개했다. 아수라백작은 트로트 가수 박주희였다.

박주희는 임정희 곡 선곡과 관련해 "제가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변하는 노래"라며 "트로트 창법이 걸릴까봐 조마조마했다. '복면가왕'을 통해서 '자기야'를 부른 박주희가 이 사람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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