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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김병기, 회장직 해임 계략에 분노 “송사리들 헤엄쳐봤자”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황금빛 내 인생' 47회 캡처(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47회 캡처(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김병기가 노진희, 정명수의 회장직 해임 계략에 "송사리들 헤엄쳐봤자"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7회에서는 노진희(전수경 분), 정명수(유하복 분)가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을 해성 그룹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노명희(나영희 분)는 노진희를 찾아가 "망상을 행동으로 옮길 줄 알고 많이 컸다. 추잡스럽게 그게 우리 집안 가십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하니? 못 먹는 감 찔러보는 격이다. 얼른 기사 내려"라며 앞서 언론사에 집안의 내막을 알린 것에 대해 추궁했다.

반면 노진희는 "그 기사 내용 중에 잘못된 것 있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멀쩡한 기사를 왜 내리나"라고 말했다. 이에 노명희는 노진희의 태도에 분노해 "어디 한번 놀아봐"라며 경고하고 자리를 떴다.

노양호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단둘이 얘기하던 중 "송사리들 헤엄쳐봤자 도랑물, 개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사회는 내가 나갈 테니 해임시키려면 마음대로 하라 그래"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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