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가수 주영훈 (사진=채널A, 인스타그램)

주영훈이 18일 게재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논란이 되자 "반성하겠다"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가수 주영훈은 18일 자신의 SNS에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글과 함께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물속에서 힘껏 팔다리로 휘젓지만 튜브의 부력으로 인해 계속 한자리에 서있는 한 여행객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영훈 아내와 딸은 영상에서 "이거 아빠가 찍어서 보내준 거지. 재밌겠다", "재밌지"라며 조롱하는 듯 말해 그 내용이 녹음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초상권도 모르나", "인성이 개판"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주영훈은 19일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영훈은 채널A 예능 '아빠본색', TV조선 예능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진행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