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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에 돌직구 질문 “강원랜드, 몇 명 꽂아주셨나?”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블랙하우스' 강유미(사진=SBS)
▲'블랙하우스' 강유미(사진=SBS)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나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물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5회에서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만나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기습 질문을 던져 관심을 모았다.

강유미는 이날 방송에서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 그를 발견하고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어 강유미는 "몇 명 정도 꽂아주셨습니까?"라고 했고 권성동 의원은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아요. 전혀 없어요"라고 했다.

이에 강유미는 "정말 한 명도 없으신가요?"라고 거듭 물었고 권성동 의원은 잠시 강유미를 째려보더니 "검사 같으시네. 이름이 뭐죠?"라고 물었다.

강유미는 이 말에 자신의 이름을 소개했고 권성동 의원은 "이름 들어봤다. TV에서 보던 얼굴이랑 많이 다르시네"라며 화제를 전환하려고 했다.

이에 강유미는 "정말 한 명도 없으시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왜 의뢰했나? 그러면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라고 물었다.

권성동 의원은 이와 관련해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고 권성동 의원 측 관계자는 "인터뷰 요청을 하고 하세요. 불쑥 이러는 경우가 어디 있나. 저희가 죄인인가?"라며 항의했다. 이에 '블랙하우스' PD는 "저희가 질문은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며 대응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일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1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여기에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과 염동열 의원의 전현직 비서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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