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배우 최일화 성추행 자백 후 자숙, 누리꾼들 "무서웠나보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SBS )
(▲사진=SBS )

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사건을 자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일화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 뿐”이라며 과거 성추행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사태가 터졌을 때 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늦었지만 꼭 사죄를 하고 싶었다. 당사자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 용기를 내 죄송하다. 비겁하게 회피하고 싶지 않다. 그분들 상처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자숙의 시간을 갖고,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도 덧붙였다.

최일화는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과 교수직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일과는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 지도교수로 임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enve*** "폭로될까봐 무서웠나보네", ehvetg**** "자숙이라고 말하는게 웃기네, 그냥 이제 안나와야지", isdcwefwfU*** "진심 무서웠나보다. 먼저 말하는거 보면, 그래도 용서는 안 된다", awhivhetgerg*** "연극 뒤에 사람들, 선배라고 감독이라고 권위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더 사람들에게 모욕을 줬을지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3년 연극 ‘서안화차’ ‘삼류배우’ ‘미운 남자’ 등에 출연한 배우 최일화는 2005년 드라마 ‘패션70s’에 출연하며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발을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 ‘산 넘어 남촌에는’ 영화 ‘간신’. ‘꾼’, ‘미쓰 와이프’ 등에 출연했다.

최근의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연극계 거장으로 불린 연출가 이윤택과 오태석 등의 성폭력 파문이 불거진 가운데, 문화계에서는 배우 조재현, 조민기, 오달수, 이명행, 한명구, 하용부, 작가 김태수 등이 거론됐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