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이 보험설계사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실추된 명예를 찾겠다는 각오다.

14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김흥국은 2년 전, 지인을 통해 A씨를 알게 됐다.

A씨는 “보험 실적이 좋으면 좋지 않겠냐.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김흥국이 여러 명을 소개시켜줬다”고 말했다.

A씨는 2016년 11월 김흥국, 그의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술이 약해서 금방 취했고, 나중에 깨어나보니 알몸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흥국의 입장은 다르다. 김흥국은 A씨를 알고 있지만, 그가 주장하는 성폭행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흥국 측은 “그 여자가 불순한 의도로 김흥국에게 접근한 것 같다. 관련 증거도 있기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현재 대한가수협회장이며, 김흥국 장학재단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