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이영진, SBS PD 배정훈(사진=윤예진, SBS)

이영진 측이 배정훈 SBS PD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5일 오후 배우 이영진 소속사 S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배정훈 PD와 만난 지는 1년 정도 됐다. 어떤 계기로 만난 것인지 여부는 아는 바가 없다"며 이영진과 배정훈 SBS PD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영진 측은 이어 "배정훈 PD는 아무래도 무언가를 조사해야 하는 분인데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아직 결혼까지는 얘기된 부분이 없다"며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배정훈 PD는 1983년 강원도 속초 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해 SBS 교양국 소속의 PD로 근무 중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취재를 도맡았으며 현재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연출하고 있다.

이영진은 1981년생으로 1998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고경주(정하담 분)의 철없는 엄마 정나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