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이상우의 호의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정은태(이상우 분)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친한 교수를 만나러 병원에 갔다가 의자에 앉았다. 발에 난 상처를 보며 곤란해 하던 중 지나가던 정은태가 다가왔다.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의사예요? 혼자 할 수 있다"라며 호의를 거절했고, 이에 정은태는 "의사 맞다"라며 "다리 라인 예쁜 것은 알겠으나, 발바닥 좀 보여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유하는 "꺼져 줄래요?"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그러나 정은태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박유하의 다리에 덮은 후 "지금 내 눈에는 발바닥을 다친 환자 밖에 안 보인다. 이리 발을 내어달라"며 박유하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정성껏 치료해줬다.

이후 정은태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정은태가 휠체어를 가지러 간 사이에 박유하는 자리를 떠났다.